⛽자동차 혼유사고⛽ 발생 원인과 사고 대처 / 수리비용과 책임보상

혼유사고란 다른 성격의 유종이 섞여 차량에 주입되어 발생되는 사고를 의미한다. 이런 혼유사고는 생각보다 흔하게 발생하고 있는 데 대부분 주의력 부족과 주유소의 문제로 그 원인이 확인되고 있다. 이는 누구에게나 발생 가능한 사고임에 사전에 이에 대한 정보를 가지고 있는 것이 필요하다.

 

 

혼유사고 뜻

혼유사고란 휘발유, 경유, 등유 등으로 구분되는 화석연료를 사용하는 기계-장치에 전용 유종이 아닌 다른 유종을 주입하여 작동한 결과 발생되는 기기적 결함 사고를 의미한다.

 

우리가 사용하는 화석연료 자동차는 휘발유(가솔린), 경유(디젤)를 구분하여 사용하도록 설계되고 있다. 

 

자동차는 엔진 내부에 화석연료와 공기를 주입하여 압축한 다음 발화장치를 통해 폭발을 일으키며 이로 인해 발생되는 열에너지를 동력의 근원으로 사용한다는 공통점은 있다.

 

하지만 연료별 각기 다른 발화점에 의해 작동 원리에 차별점이 발생하며 이런 차별점으로 인해 다른 유종을 주입한 후 작동하는 경우 기기-장치에 문제가 발생하게 된다.

 

 

 

원인

• 착오에 의한 주유 사고
• 불량 기름 / 저품질
• 셀프 주유소 보급 확대

자동차 혼유사고가 발생하는 주된 원인은 위의 두 가지이다. 가장 흔한 원인은 착오에 의한 주유로 인해 발생되는 혼유사고이다. 

 

과거 가솔린과 디젤의 구분은 승용차와 SUV와 같은 차량의 덩치만으로도 구분이 가능했다. 덩치가 큰 차량에는 디젤을 주입하는 것이 일반적인 시절이 있었던 것이다.

 

하지만 자동차 제조사가 대형 SUV에도 가솔린 엔진을 채택한 차종들과 작은 승용차에도 경유 엔진을 채택한 모델의 출시가 활발해지면서 차량의 외관만으로 구분이 가능한 시대가 지나가게 된 것이다.

 

즉 차량의 크기와 차종의 구분만으로 가솔린과 디젤을 구분할 수 있는 시대가 지나가면서 혼유사고는 증가하게 되었으며 셀프주유소의 확대로 자신의 차량에 대한 충분한 이해가 없는 운전자가 기름을 직접 주입하는 일이 늘어나면서 혼유사고가 급격히 증가하게 된 것이다.

 

 

 

대처

• 경유차에 휘발유 주입
• 휘발유차에 경유 주입
• 혼유 주입 중 인지
• 혼유 주입 - 시동 후 인지

혼유사고에서는 어느 유종 차에서 발생했는지는 사실 중요하지 않다. 경유차든 휘발유차든 혼유가 발생했을 차량에 심각한 문제가 발생되는 것은 동일하기 때문이다.

 

다만 혼유 문제를 인식한 시점에 따라 대처법이 달라지는 데 결론적으로는 차량을 견인하여 정비소로 이동해야 하는 것이다.

 

우선 혼유 중비 중에 문제를 인식한 경우라면 그나마 매우 다행인 상황이다. 즉 차량에 시동을 걸어 엔진이 가동되기 전임에 혼유가 차량의 연료통에만 머물고 있는 상태이기 때문이다.

 

이런 경우라면 견인차를 불러 차량을 정비소로 이동하여 연료통을 분리해 내부를 세척하면 모든 정비가 끝난다. 하지만 만일 시동을 걸었다면 혼유가 자동차 내부 곧 곧으로 이동하게 됨에 따라 혼유가 영향을 미친 부품 전부를 수리-교환해야 하는 상황이 온다.

 

특히 연료탱크, 고압펌프, 인제터, 점화플러그와 같은 부품에 심각한 문제가 발생하게 되는데 만일 반복된 시동과 이동을 시도한 경우는 엔진 전체에 대한 문제로 이어질 수 있다. 따라서 혼유 사고 시 가장 중요한 대처는 차량에 시동을 걸지 않고 조치를 이어가는 것이다.

 

 

 

혼유 사고차 수리비용

차종과 수리를 진행하는 업체의 수리 공임 비용에 따라 발생되는 비용은 달라지게 된다. 하지만 국산차량을 기준으로 볼 때 연료통을 세척하는 데만 발생되는 비용은 20 - 40만 원선의 비용이 발생된다. 연료통을 교체하는 것도 아닌 단순 세척에만 발생되는 비용이 이에 해당한다.

 

하지만 문제가 심각해 혼유가 영향을 미친 차량 곳곳의 부품을 모두 수리하는 데 발생되는 비용은 2단계로 구분되는데 연료라인, 연료필터 부위에만 영향을 미친 경우라면 150 - 250 만원 이외 고압펌프 등과 같은 부품에 추가적인 손상이 발생한 경우라면 800 - 1000 만원 가량의 수리비가 발생될 수 있다.

 

 

 

책임 / 보상 / 배상

혼유사고로 인해 발생되는 경제적 손실에 대한 책임과 보상 문제는 문제가 발생한 상황에 따라 책임 문제가 달라지게 된다.

 

 

1) 개인의 비고의 과실 경우

만일 셀프 주유소와 같은 곳에서 본인이 본인의 차량에 과실로 인해 발생된 혼유사고의 경우 본인 부담의 책임으로 정리된다. 이런 경우라면 별도로 가입한 보상 상품을 통해 처리를 진행하는 것이 필요하다.

 

하지만 경우에 따라 주유소에 이런 혼유사고를 막기 위한 최소한의 조치를 완료하지 않은 경우라면 민사 소송을 통해 일정 부부의 책임을 해당 주유소에 물을 수 있다.

 

 

 

2) 주유소 직원의 과실

주유소 직원에 의해 과실이 발생된 경우는 주유소의 책임이 중대하다. 하지만 이 또한 단순히 주유소가 모든 책임을 떠안는 것은 아니다.

 

즉 높은 비율로 주유소에 책임이 전가되지만 차량의 소유주가 해당 사고를 막기 위해 얼마나 노력하였는지에 따라 책임 비율에 변동이 발생할 수 있는 것이다.

 

따라서 차량의 소유주는 불필요한 책임을 피하기 위해서는 주유구 마개에 표기된 적격 연료 명칭 표기가 언제나 온전히 관리해야 하며 주유를 요청할 때 특정 연료를 주입해 줄 것을 언급하는 것이 향후 혹시나 있을 문제에서 유리한 위치를 차지할 수 있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