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습기 올바른 사용법🧊 청소 방법과 놓는 위치 / 냄새제거와 관리법

 

가습기는 공기 중의 습도를 인위적으로 높이기 위해 개발된 전자기기이다. 특히 건조한 겨울철이면 창고에서 나와 우리의 생활공간을 촉촉이 만들어 주곤 봄이면 다시 들어가는 장치이다. 이렇듯 계절성 기기로 오랜 시간 방치됨에 따라 가습기 관리는 건강을 위해 매우 중요하다.

 

 

올바른 사용법

 

1) 청소

오랜시간 창고에 묵혀두었던 가습기라면 사용하기 이전에 완벽한 청소가 필수이다. 청소는 기기의 외부는 물론이며 물통의 내부 및 물통과 기기의 결합 부위에 대한 청소가 필요하다.

 

물 토의 청소는 가능하다면 솔을 이용해 미온수로 세척을 진행하는 것이 필요하다.

 

이때 좀 더 청결한 청소를 위해선 부자재를 추가적으로 사용하는 것이 필요한데 가습기 청소 전용세제는 추천되지 않는다. 이미 우리는 심각한 사고를 경험하면서 가습기 전용 세정제-살균제에 대한 신뢰를 잃었기 때문이다. 

 

• 식초
• 구연산
• 베이킹소다

 

위의 청소 재료들은 각각 개별적으로 청소에 이용하면 된다. 이용 시는 반드시 미온수의 물을 이용해 적절량을 충분히 섞어 청소하는 데 사용하면 된다.

 

만일 식초와 베이킹소다가 구비된 경우라면 둘을 함께 섞어 진자판 - 전동판을 청소하는 데 사용하면 된다. 진동판에는 수돗물의 석회성분으로 인해 백화현상 - 백분 현상이 발생하기에 더욱 강력한 청결이 필요한 경우에 사용이 권장된다.

 

참고로 백화현상-백분 현상이랑 가습기 공급수를 수돗물을 이용하는 경우 가습기의 전동판에서 물이 분해되는 과정에서 석회성분이 남아 누적되는 현상이다. 즉 수돗물에서 가습 되고 남은 성분이 모인 것이 백화현상이다.

 

이런 백화현상이 발생됨에도 정기적인 청소를 진행하지 않는 경우 누적된 석회성분은 단단히 굳어 돌과 같은 형태로 기기에 눌러 붙어 가습기 고장의 원인이 된다.

 

따라서 누적된 석회성분을 제거하기 위해서는 전동판에 베이킹소다를 충분히 뿌린 후 식초를 뿌리는 방법이 추천된다. 둘은 함께 결합되면 기포를 생성하면서 석회 누적물을 좀 더 편리하게 청소하는 데 도움을 준다.

 

이런 가습기의 청소 주기는 가급적 매일이 최상이다. 하지만 상황에 따라 경우에 따라 매일 청소하는 것이 번거로울 수 있다. 이런 경우라면 최대 3 - 5일 이내 1회 청소를 반드시 진행하는 것이 필요하다.

 

 

 

2) 공기청정기 같이 틀면

가습기 만큼이나 공기청정기의 보급이 증가하면서 두 기기의  함께 사용하는 경우가 증가하고 있다. 하지만 이 둘을 처음 함께 가동하는 경우 잠시 당황할 수 있는 상황이 오는 데 공기청정기의 청정도 확인 센서의 문제가 바로 그것이다.

 

즉 가습기와 공기청정기를 함께 사용하면 공기청정기 외부에 공기 청정도를 알리는 정보란이 붉은색 - 미세먼지 감지로 공기가 오염된 상태로 인식하는 문제가 발생한다.

 

우선 이런 문제는 사실 전혀 문제가 아니다. 이는 공기청정기 센서 수준의 한계에 의한 결과이다. 즉 미세먼지가 아님에도 가습기에서 분무되는 연무를 작은 입자로 인식해 이를 미세먼지로 오해한 결과인 것이다.

 

공기청정기가 공기를 흡입하면서 가습기에서 발생된 연무를 흡입하게 되는 데 연무의 입자가 너무 고와 미세먼지로 인식하는 한계가 이런 결과를 낸 것임에 전혀 문제로 여기지 않아도 된다.

 

두 제품은 가능한 멀리 두고 사용하면 이런 문제는 완화되며 대부분 증상이 사라지게 됨은 참고사항이다.

 

 

 

3) 놓는 위치 / 설치 위치

• 연무가 신체에 닿지 않는 곳
• 연무 방향에 전자기기 없는 곳
• 허리 높이 이상
• 공기청정기와 인접하지 않는 곳
• 바람이 많이 불지 않는 곳

가습기 설치 위치를 대부분 전원 연결이 쉬운 인근으로 정하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효율적인-효과적인 가습 효과를 누리기 위해선 위의 요소들이 모두 부합하는 곳에 설치하는 것이 좋다.

 

우선 가습기에서 뿜어 나오는 연무는 신체에 닿지 않는 것이 좋다. 신체에 닿는 범위에 가습기기 있다는 것은 가습기의 차가운 연무가 호흡기로 유입이 가능한 상황인 데 이는 밤새 작동하는 가습기의 차가운 연무로 인해 호흡기 질환, 감기, 피부질환을 유발될 수 있다.

 

또한 반드시 가습기의 연무가 뻗는 공간 인근에는 멀티탭과 같은 전원공급 장치와 전자기기가 없어야 한다. 이는 혹시나 있을 감전, 합선 사고를 예방하기 위한 조치에 해당한다.

 

이외 높이는 허리 이상의 높이가 좋다. 만일 공간이 넓다면 가슴 높이 정도의 위치가 좋다. 즉 높이가 높을수록 분무한 연무가 널리 뻗어감에 공간을 골고루 가습 할 수 있기 때문이다.

 

 

 

4) 냄새

간혹 가습기 연무에서 냄새가 나는 경우가 있다. 이런 상황이라면 가장 먼저 의심해야 할 부분은 가습기의 청결도이다. 특히 가습기 물통에서 냄새나는 경우가 있는 데 이런 경우라면 베이킹 소다로 충분히 소독을 반복한 이후 사용하는 것이 권장된다.

 

 

 

5) 물 / 증류수 / 생수 / 지하수

가습기의 물을 어느 물로 선택할지 고민을 하는 경우가 있다. 우선 가장 간편하게 선택할 수 있는 물은 수돗물이다. 수돗물을 이용해도 건강에 아무런 위해가 없다.

 

다만 수돗물을 이용하면 수돗물에 포함된 소독 성분에 의해 가습기에 백화현상이 발생하는 경우가 있어 세척에 더욱 노력을 기울여야 한다는 단점은 존재한다.

 

하지만 이외의 물들의 경우 더욱 잦은 교체를 요구한다. 즉 수돗물 이외의 물에는 소독제 성분이 없어 미생물 또는 각종 세균이 더욱 빠르게 번식할 수 있는 환경이 마련됨에 더욱 잦은 물 교환이 가능한 경우 이를 이용하는 것이 추천된다.